안녕하세요 두레의전라이프 입니다.
이번엔 갑작스러운 연락으로 화성으로 고인을 모시러 출동했습니다.
늘 저희에게 도움을 주시는 관리사여사님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주신 연락이였습니다.
그제까지 함께 일하시던 아버님의 상은 저희를 마음아프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위독하셔서 늘 준비를 하고계셨다는 말씀을 하시면서도 눈에 눈물이 그렁거리셨습니다.
관리사님들은 다들 연락을 받으시고 하나같이 내일처럼 도우시고자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해서 고생해주셨고 입관을 도와주시는 선생님은 일산에서 화성까지 한달음에 달려오셨습니다.
기독교 장으로 진행했기에 제사상은 차리지 않았습니다. 허전해 보이는 단상을 빈소에 들어온 근조화환으로 꾸며드렸습니다.
직접 반포에서 구매해온 생화꽃입니다.
생전에 꽃처럼 고우셨던 어머님을 위해 생화꽃장식을 준비했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우리엄마 꽃처럼 아름답게 가신다며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기뻤습니다.
최고급 리무진과 버스입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은 편안하게 모시고싶었습니다.
장지는 화장을 마치고 화성시립에 안치되셨습니다.
장례를 다 마치고 가족분들께서 예약하신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장례를 마무리했습니다.
슬프시고 적적한 마음에도 우애좋게 장례를 마무리하시는 우리 상주님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헤어질때 아쉬운 마음이 드신다며 다독거려주시는 상주님들의 손길은 너무나도 벅찬기분이 들었습니다.
힘든일 겪으신 가족분들 앞으로는 힘든일 없으시길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귀한인연으로 기억하겠습니다.